새해가 밝은지 벌써 한달이 지나갔습니다. 연초에 세우셨던 새해 결심들은 잘 지키고 계시는지요? 새해를 맞이하여 구강건강을 위해 결심한 사항이 있었다면 어떻게 지켜지고 있는지 한번 점검을 해보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나 어린이들은 어릴때 부터 치아를 청결하게 관리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성인이 되어서도 건강한 치아를 관리하는데 도움이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 하루에 한번 치실을 ‘올바로’ 사용하기
많은 분들이 매일 치실을 사용하고 계신데 올바르게 사용하고 계시는지요? 치실은 치아사이에 낀 음식을 제거하는데 무척 유용한 도구이긴 하지만, 잇몸과 치아사이에 낀 치태(Plaque)를 제거하는 중요한 일을 합니다. 칫솔질 만으로는 60% 정도의 치아를 클린할수 있고, 나머지 40%는 치실의 도움이 있어야합니다.
치실은 잇몸을 감싸듯이 ‘C’ 모양으로 만들어 잇몸아래까지 들어간후 (이때 부드럽게 해야 잇몸에 상처가 나지 않습니다), 치아쪽으로 치실을 밀어, 위 아래로 2-3번 긁듯이 움직여 주어야 합니다. 끝나면 빼지말고 맞닿은 치아도 똑같이 클린을 합니다. 어린이들도 치아 사이에 공간이 없어지기 시작하면 치실을 해야하고, 습관을 들이는데 부모님들의 도움이 많이 필요합니다.
(Image source : https://www.mouthhealthy.org/en/az-topics/f/flossing-steps)
- 일반 칫솔 vs. 전동 칫솔
제대로 사용한다면 일반 칫솔이나 전동 칫솔이나 상관은 없습니다. 전동칫솔을 사용하면 칫솔을 앞뒤로 반복적으로 움직여주지 않고, 잇못을 따라 가이드만 해주면 되므로 보다 편리하고 효과적으로 이를 닦을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어떤 종류의 칫솔이든지 너무 힘을 주어 누르지 않도록 주의하고, 칫솔을 45도로 기울여 칫솔모의 끝이 잇몸과 치아가 닿는 부분을 향하도록 해서 이를 닦아야합니다.
그러면 얼마동안 이를 닦아야할까요? 미국치과협회에서는 2분을 권장하는데, 미국성인이 평균 이닦는 시간이 45초라고 합니다. 요즘은 많은 전동칫솔에 2분 타이머가 장착되어 있어, 편리한점도 있습니다. - 설탕(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기
많은 분들이 설탕이 들어간 음식을 줄이는 것을 새해 계획으로 세우셨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설탕뿐만 아니라 우리가 보통 충치와 관련지어 생각하지 않는 탄수화물도 충치를 일으키는 박테리아가 좋아하는 설탕 형태로 분해되어 사용됩니다. 특히나 감자칩은 찐득하게 오랫동안 입안에 남아 치아건강에 좋지않은 음식으로 꼽힙니다.
설탕이 많거나 탄수화물이 주가되는 간식을 섭취할때는, 같은 양이라면 한번에 먹는 것이 여러번에 나누어 먹는것에 비해 충치가 생길 위험이 적어집니다. 어린이들 간식도 정해진 시간에 한자리에 앉아서 먹는 습관을 들이는것이 중요합니다.
연초에 세우신 계획을 잘 실천하고 계신지 점검해보고, 구강건강을 위해서 작은 습관들을 꾸준하게 지켜나가시길 바랍니다
Rosemont Smile Dental, 로즈몬트 치과 (라크라센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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