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부족한 인생이었던 기드온을 큰 용사로 부르셨습니다. 즉, 부족한 인생을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으로 큰 용사로 만들어서 쓰시고자 했던 것입니다.
첫째, 하나님은 기드온이 큰 용사가 되도록 하기 위해 먼저는 내부의 적을 제거하도록 하십니다. 즉, 무엇보다 가족의 신앙을 바로 세우고, 가족의 관계를 바로 세우고, 또한 그의 마을이 하나님의 신앙 안에서 하나가 되도록 하시었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해나가는데 있어서, 많은 경우, 외부의 핍박보다, 내부의 어떠함으로 인하여 무너지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만큼 내부의 문제를 먼저 해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기드온이 바알의 제단을 헐고 아세라 목상을 찍어버리도록 하십니다. 그리고, 바알의 제단을 헐고 나온 돌로 대신 여호와의 제단을 높은 곳에 쌓도록 하고, 아세라 목상을 찍어서 생긴 나무로 땔감을 삼아, 7년 된 살찐 숫소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도록 하십니다. 즉, 제일 먼저 우상을 타파하고 여호와를 향한 온전한 신앙을 갖도록 하시는 것입니다.
이 일을 통해서, 그의 가족도 그리고 그의 마을도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을 섬기게 되었고, 기드온과 한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힘 있게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된 것입니다.
아무쪼록, 무엇보다 내부의 적을 제거함에 우선순위를 둠으로 힘 있게 주의 사명을 감당하는 저희 모두가 되길 축복합니다.
둘째, 하나님은 기드온으로 하나님에 대한 확신,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확신을 갖도록 인도하십니다.
그가 하나님에 대한 확신을 갖고자 가져온 제물인 염소 새끼 고기와 국과 무교병을 하나님께서 불로 태우심으로 그에게 확신을 심어주십니다.
갑작스레 바위에서 불이 나오게 하심으로 자신을 부르신 분이 하나님이신 것을 나타내 보이십니다. 그리고, 국에 젖은 고기를 불로 태우심으로 하나님께서 전능하신 분이심을 증명해 보이십니다. 또한, 결국 그의 재물을 불로 태우심으로, 기드온을 인정해주시고,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하신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십니다.
그런데, 그가 확신을 갖기도 전에 하나님을 본 자는 죽는 것 아닌가? 라는 두려움에 휩싸이게 됩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그에게 샬롬!이라고 말씀하시며 은혜를 베푸십니다.
즉, 기드온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인정하신다는 것을 넘어, 자신을 특별하게 생각하시고 은혜를 베푸시고 사랑하신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로, 결국, 자신을 부르신 하나님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됩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하신다는 확신이 부족하십니까? 주님께 나아가십시오. 주님께서 은혜를 베푸셔서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하시고, 나를 특별하게 생각하시고, 나를 사랑하신다는 확신을 부어주실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의 나라의 영광을 위하여 열정을 가지고 달려가도록 이끄실 것입니다.
셋째, 하나님은 사명에 대한 확신을 주십니다. 미디안 족속이 아멜렉 족속과 연합하여 이스라엘이 처들어 왔을 때 기드온은 하나님의 영에 충만하여 전쟁을 선포하는 나팔을 불게 됩니다.
기드온의 고향 마을 사람들로 부터 시작하여, 므낫세 지파, 아셀 지파, 스블론 지파 납달리 지파에서 자원하는 심령들이 나아옵니다. 이제 기드온이 이들을 이끌고 나아가 전쟁을 시작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기드온 안에 과연 이 전쟁이 나의 사명이 맞는지 확신이 서실 않았습니다.
나보다 더 훌륭한 사람이 있지 않나? 내가 이 일을 감당하는 것인 맞나? 다시 의심병이 돋게 됩니다.
그는 또 다시 확신을 갖고자 하나님께 사인을 구합니다. 밀 타작마당은 마르고 가운데 놓은 양털 뭉치만 적는 기적을 구합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양털 뭉치만 마르고 밀 타작마당은 이슬에 젖는 기적을 구합니다.
하나님은 이 기적을 수행해 주심으로 그로 하여금 이 전쟁에 대한 확신을 갖도록 하십니다.
여러분, 우리 하나님은 우리에게 사명을 주실 때, 사명에 대한 확신을 갖도록 하십니다.
사명에 대한 확신 없이 사명을 감당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억지로 감당하다가는 중도에 포기하기 일수 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하나님은 우리로 사명에 대한 확신을 갖도록 하시는 것입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그 심령에 맞는 방법으로 주님은 역사하셔서 사명에 대한 확신을 갖도록 그래서, 사명을 향해 달려가도록 하시는 것입니다.
고귀한 사명과 함께 사명에 대한 확신을 주시는 그래서, 열정을 가지고 달려가도록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