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명문 대학에서 원하는 학생은 과연 어떤 학생일까요?

명문 대학에서 원하는 학생은 과연 어떤 학생일까요?

명문 대학에서 지원자를 심사 할 때 가장 먼저는, 공부를 잘하는 학생인지 보겠지요. 다시 말해서, 수업에 성실한 학생임을 보여주는 GPA와 폭넓은 대학 수업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 여부를 보여주는 SAT/ACT 성적입니다.
하지만, 명문 대학을 지원할 계획이 있는 학생이라면 당연히 위 두 부분은 합격선에 들어있을 테고 입학 여부가 결정되는 부분은 다른 부분이라는 예측이 되시리라 생각 듭니다. 그 다른 부분은..... “화려한 Resume”라고 생각하십니까?
물론, 중요한 요소들입니다. 봉사활동, 액티비티, 수상경력 등은 지원자의 외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런 스펙들을 다 만들어서 지원했지만, 여전히 수많은 지원자들이 쓴맛을 봅니다.

그렇다면, 과연 명문 대학이 원하는 학생은 대체 어떤 학생일까요?
대학에서는 지원자의 인성을 매우 중요시합니다. 따뜻한 성품으로 주변 사람들과 조화롭게 잘 지낼 수 있는 성격, 책임감 있고 자립심이 강한 성격, 자신의 관심 분야에 열정을 가지고 있는 성격, 어려운 환경을 잘 극복한 강인한 성격 등을 좋아합니다. 실제로 주변에서 입학허가를 받은 학생들을 보면 대부분 위에 나열한 성격들을 가진 학생들입니다. 화려한 스팩은 아이의 외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만, 지원자가 쓰는 에세이나 짧은 질문의 답변에 지원자의 인성과 성격이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부모에 이끌려서 하라는 대로 하는 아이인지, 게으른 성격인지, 편견이 있는 스타일인지, 과장이나 허세가 있는 아이인지 등등 대학에서 선호하는 성격이 아닌 경우는 합격자 그룹에서 제외가 됩니다. 곧, 이런 지원자들이 성적이나 스팩은 되는데 원하는 대학에서 합격증을 받지 못하는 케이스입니다. 다들 경험해보셨겠지만, 이런저런 글들을 읽다보면 그 글을 쓴 사람의 성격이나 인품이 바로 느껴집니다. 매년 수많은 지원자의 에세이를 읽어 온 입학 사정관들이야말로 얼마나 정확하게 잘 알 수 있겠습니까? 그런데, 이런 지원자의 내적인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가장 중요한 에세이에 우리 아이들은 몇 시간을 쓸까요?
평균 SAT 공부는 여름방학 때 만해도 하루에 5시간, 일주일에 5일, 8주라면 200시간을 투자합니다. 대통령 봉사 은상만 받으려고 해도 175시간 이상을 봉사해야 합니다. 이런 시간들에 치우쳐 명문대 합격의 ‘KEY’인 에세이에 소홀하지 않길 바랍니다.
8월 1일에 대학원서가 오픈되었습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새로 바뀌어서 기재해야 할 칸들이 늘었습니다. 지난 18년을 되새기며 정리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 에세이의 내용을 고민하길 바랍니다. 원서 마감일에 쫓기어 칸 메꾸기가 아니라, 충분히 시간을 계획해서 본인의 인성을 에세이에 담길 바랍니다. 수많은 지원자의 에세이 읽기에 지친 입학 사정관의 눈을 번쩍 뜨게 할 수 있는 그런 내용을 쓴다면 본인이 원하는 대학의 합격증을 받아낼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화이팅!
매해 기적을 경험하면서 기쁘고 감사하지만, 올해에도 주위에서 안타까운 케이스가 일어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문의: (818)797-5775, 퍼팩트 스코어 아카데미(라크라센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