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이 다가 왔습니다. 몸과 마음도 단련하고, 머리도 쉬며 새롭게 단련할 시기 입니다. 지난 학기 약점도 극복하고 새 학기 준비도 해놓아야 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학생들은 방학이 시작하면 대개 열심히 공부할 마음을 품습니다. 하지만, 무작정 공부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그보다는 새 학기가 되어 공부의 힘이 될 수 있는 밑받침 하나라도 제대로 몸에 익혀 놓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방학 때는 바로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 곧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기르면서 공부를 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누구나 자기주도 학습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자기주도 학습은 학생 스스로 학습목표를 정하고 계획하며, 공부에 필요한 적절한 전략과 방법을 터득하고, 실행한 뒤 스스로 결과를 평가하고 점검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자기주도 학습은 단순히 혼자 공부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공부는 말 그대로 배우고 익히는 과정의 종합과정 입니다. 학생이 학교나 학원 등에서 교사한테 배우는 만큼 스스로 익히는 노력을 함께 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 과정에서 계획을 세우고 공부 방법을 익히고 계획의 실천 정도를 점검하는 힘도 키우는 것입니다. 이런 능력은 놀라운 결과를 발휘합니다.
상위 4% 학생들의 학습습관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공통적으로 ‘하루 평균 3시간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을 엄수’했다고 합니다. 자기주도 학습이라고 해서 너무 거창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예습-수업-복습의 학습 사이클을 습관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학교 다닐 때 미리 예습을 하고, 수업에 충실하고,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복습하는 것이 곧 자기주도 학습능력 입니다. 그런데 학교에 다닐 때는 이를 제대로 실천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학교뿐만 아니라 음악, 체육 등 다양한 활동으로 인하여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때문에 방학은 자기주도 학습습관을 기르기 위한 좋은 기회입니다.
자기주도 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한 전문가에 의하면 ‘작은 성공의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공부를 하면서 그것이 작은 결과라고 해도 성공의 경험과 스스로에 대한 긍정적 체험을 해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경험이 스스로를 바꾸는 힘이 된다는 이야기 입니다. 따라서 방학 때는 거창한 목표를 세우기보다는 자기주도 학습 실천을 통해 작은 성공이라도 해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공부할 것을 구체적으로 정해야 합니다. 방학 동안에 하고 싶은 것이 많을 수 있지만 막연한 욕심은 결국 실망만 남길 수도 있습니다. 학습 상태를 전체적으로 점검하며 어떤 공부가 필요한지 기록해 보도록 합니다. 처음에는 생각나는 대로 나열해 나가다가 점차 그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와 방법을 세분화해 나가면 쉽습니다. 과목별로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워놓으면 실천 가능성이 높고 점검하기도 좋습니다. ‘영어공부 열심히 하기’보다는 ‘영어 독해 속도 높이기’라고 적는 것처럼 말입니다. 특히 여름방학 때는 지난 학기 복습과 새 학기 예습을 적절하게 배분해 공부해야 합니다. 학년이 높아질수록 지난 학기의 학습내용을 잘 모르고 그냥 넘어간 것에 대한 부담을 크게 느끼는데, 그냥 모르고 넘어가면 공부가 더욱 힘들어집니다. 우선 지난 학기 배운 내용 가운데 이해하지 못했던 과목과 챕터를 놓고 공부를 합니다. 그 후, 새 학기의 내용을 예습하도록 합니다. 이 과정에서 온라인 동영상 강좌를 활용하면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온라인 학습 특성상 스스로 계획을 세워 관리할 때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여름 방학 Learning LAB Summer Program을 통하여, 자기주도 학습을 통하여 학습 동기, 전략, 습관을 발견하고, 후회 없는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문의: Learning LAB 818-561-0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