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에는 치과와 관련된 여러 가지 직종에 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Dentist (치과의사)
미국에는 현재 65개의 치과대학이 있는데, 대학4년 학사 취득 후 4년간의 치과대학을 졸업함으로써 DDS 또는 DMD 학위를 받게 됩니다. 많은 치과의사들이 대학 때 바이올로지 등의 자연과학 관련 학과를 전공하긴 하지만 그렇지 않아도 치과대학에 진학하는 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치과대학 재학 중 1차와 2차의 National Board Exam을 패스해야, 각 주에서 프랙티스 할 수 있는 라이센서 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라이센서 시험은 각 주마다 규정이 달라 졸업 후 프랙티스 하고자 하는 주에서 허용하는 종류의 시험을 패스하면 일반치과의사로 프랙티스 할 수 있는 라이센스가 주어집니다. 20% 정도의 치과의사는 치과대학 졸업 후 스페셜티 트레이닝을 거쳐 스페셜리스트가 되며, 그 기간은 전공에 따라 2-6년의 트레이닝(레지던트)이 필요합니다.
Dental Hygienist (치위생사)
치위생사는 치과에서 덴탈클리닝을 담당합니다. 잇몸상태를 점검하고 치과의사가 치주관련 질병을 진단하면 비외과적 치주치료나 일반 덴탈클리닝을 담당하게 됩니다.
환자들에게 칫솔질과 치실사용법을 알려주고, 치료와 관련하여 필요한 정보를 알려줍니다.
치위생사가 되기 위해서는 커뮤니티 칼리지나 직업학교에서 최소한 2년의 교육과정을 거쳐 Associate Degree를 취득하거나 대학교에서 4년간의 교육과정 후 학사학위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치위생사 과정에 들어가기 위해서 대부분의 학교는 최소 1년의 칼리지 수업이수를 요구하며 2년을 요구하는 곳도 있습니다.
교육과정 이수 후에 각 주에서 요구하는 라이센서 시험을 패스하면 RDH (Registered Dental Hygienist) 자격을 취득하여 프랙티스 할 수 있습니다.
Dental Assistant (치과 보조사)
치과 보조사는 치과치료의 기본이 되는 엑스레이를 찍고, 치과치료를 하는 기구와 재료들을 준비, 소독하며 치과의사를 도와 치료를 원활하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환자들에게 칫솔질과 치실사용법을 알려주고, 치료와 관련하여 필요한 정보를 알려줍니다.
치과보조사는 교육기관(커뮤니티 칼리지, 직업학교)을 통해 9-11개월 동안 교육을 받거나, 치과에서 일하는 과정에서 트레이닝을 받아 치과보조사가 될 수도 있으나 기본적인 엑스레이 등의 라이센스를 따로 취득해야 합니다. (주에 따라서 다릅니다.).
National Board Exam 을 통하여 Certified Dental Assistant (CDA) 를 취득할 수도 있는데, 교육기관을 졸업하면 시험을 치를 자격이 부여되고, 교육기관을 졸업하지 않은 경우는 2년 이상의 풀타임 경험이 있어야 시험을 치를 수 있습니다.
Dental Lab Technician (치기공사)
치기공사는 치과의사의 프리스크립션에 따라 다양한 치과 보철물과 보조 장치들을 만듭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크라운, 라미네이트, 틀니 등은 물론, 교정 후에 사용하는 리테이너 등도 치기공사가 제작합니다. 치과보조사와 마찬가지로 교육기관을 통해 교육을 받거나, 치기공사 밑에서 일하면서 배울 수도 있습니다. National Board Exam 을 통하여 Certified Dental Technician(CDT)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Rosemont Smile Dental, 로즈몬트 치과 (라크라센타)-
2607 Foothill Blvd. La Crescenta, CA 91214 (랄프스 몰 내),
(818) 688-7646.
www.rosemontsmi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