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Grade 2 :
한마디로 말씀 드리자면 교육으로서 ‘가르친다’의 범주에는 들어가기 힘든 연령대 입니다. 보통 예체능분야의 ‘교육’이라고 하면 우선 근육에 충분한 양의 ‘학습’을 통해 뇌에 ‘저장’을 시켜 온전히 본인의 기술로 만드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 연령대의 학생들은 대부분 시각적인으로 뇌가 충분히 발달 되지 않은 상태이고, 학생 본인이 ‘동기부여’가 성립되기 힘든 시기이므로, 테크닉이나 작품성에 초점을 둔 교육을 하기보다는 앞서 설명한 ‘근육 운동’을 통한 발달 학습을 충분히 즐기게 도와주어야 하는 시기입니다.
Grade 3 - 5 :
기본 지식과 관심사의 폭이 넓어지는 시기이므로, 교감을 통한 창의성을 키워 주는 교육이 가능합니다. 또한 입체 감각을 뇌에 ‘저장’이 가능해지는 시기이기도 하여, 보다 입체적인 시각 교육에 중점을 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더 나아가 시각 교육 뿐 아니라 개개인의 작품에 스토리를 부여하는 학습을 통해, 미술 작품을 단지 시각적인 예술품이 아닌 의사표현, 소통의 매개체로 이끌어 주는 것 또한 중요하며, 각종 Art contest 또는 Exhibition을 통하여 성취감을 만들어 주는 것이 아직은 어린 학생들에게 좋은 ‘동기부여’가 될 수 있습니다.
Grade 6 - 8 :
앞서 K - Grade 5 에서는 창의력과 발달학습에 대하여 강조 했다면, 이번 연령대에는 ‘교육’으로 넘어가 기초 테크닉에 조금 더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적용이 됩니다.
일단 첫 번째로 이 시기에 들어서면 대부분의 학생들이 사실적인 그림을 그리기에 갖추어야 할 여러 발달 사항들이 충족이 됩니다.
입체의 이해력 외에도 음영(light and shadow), 투시(perspective), 소실점(vanishing point), 구성(Composition) 등등 여러 측면에서 시각적인 해석과 이해도가 생기는 시기이므로 Drawing and Painting technique에 집중 교육이 필요합니다.
두 번째 이유로는 미래에 미술이나 디자인을 전공할 계획이던, 취미로 배우는 학생이던 모든 경우에서 대학진학에 큰 도움을 가져올 수 있는데, 본인의 창작물을 만들어 내는데 집중해야 하는 시기 이전에 기본기를 탄탄히 다져 놓고, 미술 / 디자인의 대한 다양한 체험을 해보지 않으면 본인이 어떤 분야에 대해 준비하고 실력을 키워 나아가야 하는지 확실히 계획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물론 시기가 조금 뒤쳐진다 하더라도 잘 해내는 학생들도 더러 보았습니다만, 학생 개개인의 재능과 노력이 온전히 본인의 실력이 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시간과 노력을 투자 해야겠지요.
Grade 9-11 :
기본적인 Drawing and Painting technique에 대해 어느 정도 배웠다고 한다면 여러 분야에 대해서 체험해 보고 알아보는데 가장 적합한 시기 입니다. 이전 칼럼에 설명 드렸듯이, 기성세대와는 다르게 요즘에는 미술 안에서도 굉장히 다양한 분야들로 나뉘어져 있고, 디자인 또한 미술과는 별개로 온전히 독립된 학문으로 바라볼 수 있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간략히 설명 드리자면 미술 안에서도 Painting Artist, Sculpture Artist, Installation Artist로 그 전공 분야를 명확히 나눌 수 있으며, 디자인 또한 Illustration, Graphic Design, Product Design, Transportation Design, Entertainment Design 등등, 시간이 지날 수 록 점점 더 세분화 되고 전문화 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런 전반적인 Trend에 따라 특정 분야에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한 portfolio를 요구하는 미대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며, 아직 Drawing & Painting을 기본으로 한 portfolio를 요구하는 학교들 또한 학생 본인의 개인 역량과 전문성을 보여주었을 시에 훨씬 더 좋은 결과를 이뤄낼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많은 학생들이 UC 또는 IVY League 대학에 가산점(supplementary material)로써 미술 항목을 미리 준비하는데, 이 또한 요즘 Trend를 반영해야 합니다. 천편일률적인 general portfolio를 만들기 보다는 본인의 적성 또는 전공에 맞게 어느 정도 관계성을 갖춘 본인만의 art portfolio를 제작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Grade 12 :
지난 수년 동안 가꿔온 열매를 수확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앞서 설명해 드린 대로 기초교육이 어느 정도 되어있다면 지원하는 학교, 학과에 따라 돋보일 수 있는 컨셉과 작품을 제작하고 다듬어서 목표하는 바를 이룰 수 있는 시기이겠습니다. 물론 경우에 따라 주변 친구들 보다 조금 늦게 시작해서, 1년 안팎의 시간이 남아있는 학생들도 있겠습니다.
저희 디코어의 작년도 대학 입시율을 본다면 모든 학생들이 열심히 준비하여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이중에는 1년도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준비한 학생들도 포함되어 있지요. 이러한 학생의 경우에는 대학 입시를 결승점으로 생각하지 않아야겠습니다. 노력에 대한 투자는 배신을 하지 않는다는 말처럼 수 년 동안 준비하고 연마한 학생들과 대학에서 경쟁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비교적 짧은 시간을 투자한 학생들이 경쟁에서 살아남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예체능으로 대학 교육을 받는다는 것은 이전까지 해왔던 학업의 연장선입니다. 대학에서 새로운 기법을 배우고 좋은 점수를 받고 졸업을 하기 보다는 이전에 실력을 뽐내고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비로소 ‘기회’가 주어지는데, 단기간에 entrance portfolio를 만들어 입학을 하고 만족한다는 것은 그만큼 수확하는 열매의 질이나 양이 떨어질 수밖에 없겠지요.
저희 디코어 디자인 토탈 학원에서는 기본적인 미술 교육으로 이루어지는 포트폴리오 제작을 넘어 전문적인 디자인 교육을 통한 포트폴리오 제작을 각 분야별 전문 강사들이 진행을 하고 있으며, 대학입시 프로그램을 넘어 대학생들의 취업 포트폴리오 클래스 또한 활발히 교육 중에 있습니다. 단순히 미대로의 진학을 넘어, 학생이 보다 확실하게 미래를 준비할 수 있길 바라며, 자세한 정보는 아래 웹사이트에서 확인해 보실 수 있으며, 문의나 상담은 아래 연락처로 연락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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