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말해 그림쟁이의 ‘밥벌이’가 이슈이던 기성세대에는 모든 시각적인 컨텐츠들을 모두 미술이라는 학문 안에 포함시켰었습니다.
실제로도 미술이라는 학문 안에서 그림을 잘 그리면 designer로서도 활동 할 수 있었지요. 물론 오늘날에도 artist + designer로 활동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확실히 시대가 변하고 기술의 발전함에 따라 artist와 designer의 연결고리는 점점 더 약해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보다 이해하기 쉽게 예를 들어 설명 드리자면, 보편적으로 알고 계시는 art는 악기 연주에 비유할 수 있겠습니다.
오선지에 있는 음계와 다른 정보들을 이해하고 연습하여 곡을 완벽하게 마스터 하고, 그렇게 여러 차례에 걸쳐 수준을 높이다 보면 수준 높은 곡을 본인의 색깔대로 연주할 수 있는 technician이 되고, 비로써 그 사람 자체가 ‘연주자’, 특정 악기로 곡을 연주하여 대중들과 소통을 하는 사람이 되지요. 같은 맥락으로 보편적으로 아시는 artist, ‘화가’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design은 무엇에 비유할 수 있을까요?
오늘날의 design을 음악에 비유하자면 ‘producing’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음악에도 수많은 여러 장르들이 존재하고 또 계속해서 새로운 장르와 곡들이 탄생하지요. 그리고 그 수많은 장르의 곡들을 작곡, 편곡을 통해 탄생시키는 사람을 producer라고 합니다. 탄생 과정에서 특정 악기로 시작하는 경우가 있지만 대부분의 곡들은 여러 가지 소리와 효과들을 이용하여 만들게 되는데, 이 모든 것들을 계획하고 만들고 다듬는 일들은 악기를 ‘연주’하는 것 외에도 소리를 ‘engineering’하는 것 등 여러 전문 기술/지식들을 요구 합니다. 이처럼 design 또한 그림을 ‘잘’그리는 것 외에도 필요한 전문 기술/지식들이 많습니다. 물론 필요한 모든 요소들에 전문가가 될 필요는 없습니다만 ‘그림’을 그리는 것만으로는 부족한 것이 오늘날의 design 이지요.
물론 drawing and painting 에 대한 실력이 출중하다면 당연히 좋겠고,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는 노력과 시간을 투자해야 본인이 상상하는 것을 시각적으로 표현 할 수 있는 designer가 될 수 있는 것 또한 너무나 당연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많은 수의 사람들이 design=’미술의 한 부분’ 이라고 생각하는 것과는 다르게 업계에서는 design=visual engineer로 바라보는 관점이 이미 자리 잡아 있고, 대학들에서도 그런 부분들을 점점 더 집중교육하고 있는 추세이며, 입시 포트폴리오 전형도 그 추세에 맞추어 전문화에 초점을 둔 학생과 그렇지 못한 학생의 결과는 확연히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이에 맞추어 저희 디코어 디자인 토탈 학원에서는 기본적인 미술 교육으로 이루어지는 포트폴리오 제작을 넘어 전문적인 디자인 교육을 통한 포트폴리오 제작을 각 분야별 전문 강사들이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미대로의 진학을 넘어, 학생이 보다 확실하게 미래를 준비할 수 있길 바라며, 자세한 정보는 아래 웹사이트에서 확인해 보실 수 있으며, 문의나 상담은 아래 연락처로 연락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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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al Painting Class Demonstration
Date: June 15 (Sat)
Time: 2 pm - 4 pm
Location: De.Core Art & Desig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