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장 낮은 입학률을 이끌어 낸 대학은 스탠포드입니다.
4만 9천 명의 지원자 중, 2천 57명이 합격, 합격률은 4.2% 입니다. 그 뒤를 따라, 하버드 (4.5 %), 컬럼비아 (5.1 %), 예일 (5.4 %), 프린스턴 (5.8 %) 순서 입니다.
시카고 (6 %), 밴더빌트 (6 %), 노스 웨스턴 (9 %), 존스 홉킨스 (9 %), 라이스 (8 %)와 같은 학교를 포함하여 상위 15 개 대학의 합격률은 10 % 미만입니다. 이 숫자는 거의 믿을 수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 밴더빌트는 2005년 40%의 합격률에서 2019년 6% 의 합격률을 기록해 거의 예일대와 비슷하게 합격하기 힘든 대학이 되었습니다.
올해 입학에서 가장 큰 변화는?
매해 각 대학은 7,8월쯤에 신입생 입학 현황을 내 놓습니다. 크게는 여학생/남학생 분포부터, 인종, 지역, 가족 소득, 고등학교 타입, 등 무수히 많은 분야로 나누어서 상세하게 보고합니다. 매년, 큰 변화가 없었던 입학 현황 보고 자료에서 올해는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올해 자료에서의 큰 변화는….거의 모든 탑 대학들은 레거시 및 운동선수에 관한 자료보다 경제적 다양성(economic diversity)을 강조하는“이민 1세대”, “저/중소득층 가정” 및 “소수민족”에 관한 자료를 더 자세히 많이 보고했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레거시 입학생 숫자를 줄이기도 했습니다.
이 이유는 최근 언론에서 터진 대학 입학 스캔들 때문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정직’을 강조하는 미국 교육에 먹물을 끼얹힌 사건이었지요.
부정을 일으킨 사람들의 반대 부류인, 이민 1세대, 저/중소득층, 소수 민족에 관한 자료를 앞으로 내세워서 조금이나마(?) 입학 스캔들에 관한 부정적인 언론과 반감을 덮어보려는 의도라는 생각도 들지만, 뇌물로 합격한 학생들 때문에 피땀 흘려 운동하고 시간 쪼개어 SAT 공부 한 아이들의 억울한 일이 줄어들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한편, 안심도 됩니다. 투명하고 공정하게 입학 심사가 계속되길 바랍니다.
Early Decision II
보통 얼리 지원을 생각한다면, 10월 말이나 11월 초까지 지원해야 하는 대학들입니다. 각 대학들마다 다른 형태의 얼리 지원을 사용하고 있으며, 그 종류는 Early Decision(조기 결정), Early Action(조기 조치), Single Choice Early Action(단일 선택 조기 조치), Restricted Early Action(제한된 조기 조치), Rolling,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또 다른 유형의 얼리 지원이 있어 알려드립니다.
바로, Early Decision II (조기 결정 II)입니다. 원서 마감일은 대부분 1월 중순이며, 합격자 발표는 3월초에 나옵니다. 11월 초까지 지원한 얼리 액션이나 얼리 디시전에서 불합격을 받은 학생들이 또 다시 얼리 지원을 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Regular Decision 보다 합격률도 높고, 합격 발표도 빨리 나오니 고려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러나 모든 대학이 이 옵션을 제공하는 것은 아니니, 지원하는 해당 대학에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문의: (818)797-5775, 퍼팩트 스코어 아카데미(라크라센타)